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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수리차 맨홀 내려갔던 30대 숨져…가스질식 추정

입력 2017-05-18 17:50  

배관 수리차 맨홀 내려갔던 30대 숨져…가스질식 추정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8일 오후 1시 54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의 지하 4m 맨홀 바닥에 배관을 수리하러 들어갔던 이모(38)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A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이씨가 먼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뒤 뒤따라 가던 중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 살펴보니 이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씨는 소방대원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맨홀 내 유독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맨홀 내부 등에는 미생물 등의 번식으로 암모니아 가스나 일산화탄소 등 유독 가스의 발생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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