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8일 오후 1시 54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의 지하 4m 맨홀 바닥에 배관을 수리하러 들어갔던 이모(38)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A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이씨가 먼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뒤 뒤따라 가던 중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 살펴보니 이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씨는 소방대원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맨홀 내 유독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맨홀 내부 등에는 미생물 등의 번식으로 암모니아 가스나 일산화탄소 등 유독 가스의 발생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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