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1년간 9개 중기·스타트업 판로 지원

올리브영, 1년간 9개 중기·스타트업 판로 지원

60개 제품 매출 1년 사이 150% 성장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역의 유망한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올리브영과 함께하는 즐거운 동행'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전국 각지의 유망한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5월부터 유망 중소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품질 및 판매 향상을 위한 컨설팅과 유통망을 지원하고 있다.

올리브영이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지역 특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은 현재 9개에 이른다.

전체 판매 상품 수도 1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해 현재 60개까지 확대됐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한솔생명과학', '제이어스', '월드코스텍', 스타트업 '더 우주' 등이 있다.

'즐거운 동행' 제품의 전체 매출액은 1년 사이 150%까지 신장했고 '셀린저 드레스퍼퓸'과 '진짜다시마팩' 등 히트상품도 탄생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1년간 총 7번의 지역별 상품 품평회를 여는 등 '즐거운 동행'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우수 상품 발굴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이달 29일에도 '즐거운 동행 입점 품평회'를 열고 7월 입점 추진을 목표로 우수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인수 CJ올리브네트웍스 상품본부장은 "'즐거운 동행'은 실력파 기업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판매를 촉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화장품 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강소기업 상품 발굴 및 유망 스타트업 지원이라는 두 가지 틀에서 상호 윈윈(win-win)하는 동반성장 사례를 더욱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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