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5.00
(8.55
0.21%)
코스닥
935.00
(3.65
0.3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매년 반복되는 금강수계 녹조…정부·자지체 예방 나선다

입력 2017-05-19 15:47  

매년 반복되는 금강수계 녹조…정부·자지체 예방 나선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청호와 금강 '보' 구간 등 금강 수계에서 매년 발생하는 녹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팔을 걷고 나섰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와 합동으로 '금강수계 녹조 예방·대응 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청호와 금강 보 수역에서는 녹조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1998년 조류경보제 시행 이후 대청호에서는 1999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보' 구간의 수질예보 발령일수도 2012년 44일에서 2013년 48일, 2014년 64일, 2015년 127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청댐 상류는 하천 변에 방치된 축산 분뇨가 비 올 때 수계로 유입되면서 영향을 주고, 금강 본류에서는 미호천·갑천 유역 하수·폐수처리장에서 처리돼 나온 물이 녹조 발생에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대청댐 상류에서는 오는 26일부터 하천 변 방치 축산 분뇨 수거사업이 진행된다.

소옥천 유역에서는 지난달부터 하천 바닥에서 떠올라 녹조 원인이 될 수 있는 부착 조류 제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금강 본류 환경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하수관로 확장, 하수처리시설 8곳(22억원 투입) 신설사업이 올해 착공된다.

최근 오염부하량이 급증하는 미호천 유역에 올해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가 완료되고, 2개 폐수처리시설도 신설된다.

다음 달 23일까지 공무원 406명을 투입해 대청호 상류 등에 있는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도 한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청호·금강의 녹조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