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은 문화월드컵"…전주 20여개 행사로 '들썩'

입력 2017-05-20 07:00  

"U-20월드컵은 문화월드컵"…전주 20여개 행사로 '들썩'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인 U-20월드컵이 20일 개막한 가운데 대회 기간 전주가 풍성한 문화 행사로 들썩일 전망이다.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20여개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 펼쳐질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한지문화축제와 문화재 야행프로그램, 조선왕조실록 포쇄재현, 비보이 그랑프리 등 총 20여개에 달한다.




전주시가 이번 U-20월드컵을 문화월드컵으로 치르기 위해 봄철에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를 이 기간으로 집중적으로 배치한 덕분이다.

먼저 전날 개막한 한지 문화축제가 오는 21일까지 전주 전통문화의 전당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한지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 각종 패션쇼 등이 선보인다.

경기전 야간개장 및 수문장 교대식은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경기전에서 열리며 문화재 야행프로그램 역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한옥마을 일대에서 매일 진행된다.

6월 3일에는 조선시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햇볕에 말리는 장면을 연출하는 '포쇄재현' 행사가, 같은 달 4일에는 한옥마을 촬영대회가 각각 열린다.




세계적인 젊은 춤꾼들의 배틀을 만나볼 수 있는 '비보이 그랑프리'는 20∼28일, 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는 '전주단오제' 행사는 30∼31일 각각 시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전주 한식을 주제로 한 사진전과 전주지역 무형문화재와 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전주 굿 솜씨 마당도 열린다.

앞서 U-20월드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인 KBS뮤직뱅크와 불꽃놀이는 전날(19일) 전북대 운동장과 덕진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