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앤드리 애거시(미국)를 코치로 선임하고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준비한다.
조코비치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한 뒤 "최근 애거시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고 프랑스오픈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랑스오픈이 끝난 뒤에도 계속 함께할 것인지는 대회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조코비치는 "애거시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도 "우선 프랑스오픈에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뒤 그 이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카타르 엑손 모바일오픈에서 우승한 뒤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달 초 마리얀 바흐다 코치와 결별했다.
이날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도 20세 신예 알렉산더 즈베레프(17위·독일)에게 0-2(4-6 3-6)로 패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지난 연말에는 3년간 호흡을 맞춘 보리스 베커 코치와도 헤어진 바 있다.
조코비치는 "애거시 코치는 매 대회 함께하지는 않고 특정한 대회에 같이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47세인 애거시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8차례 우승했으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단식 금메달도 목에 걸었다.
'테니스 여제'로 불린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200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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