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애니·캐릭터업체 22곳 美라이선싱엑스포 참가

한류 애니·캐릭터업체 22곳 美라이선싱엑스포 참가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 애니메이션·캐릭터 업계를 대표하는 22개 업체가 북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3~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라이선싱 엑스포 2017'(LIMA 2017)에 참가한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2일 밝혔다.

참가 기업은 로이비쥬얼, 아이코닉스, 오로라월드, 영실업, 시너지미디어, 대원미디어, 레딕스그라픽스, 모닝글로리, 모스테입스, 스위트몬스터, 씨지픽셀스튜디오, 애니작 등이다.

이밖에 엔팝, 일렉츄럴, 자이엔트, 제이벅스, 캐릭터링크, 키링, 퍼니플럭스, 피엔아이시스템, 픽스트렌드, 홍당무도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은 이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 기간 중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광고·프로모션·홍보 등 다각도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어 26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국 캐릭터 업체와 할리우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캐릭터를 소개하는 'K-캐릭터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IMA는 전 세계 라이선싱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행사다. 37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90개국에서 470여 개사가 참가한다.

한국 기업들은 지난해 행사에서 2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2천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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