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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타내…SNS로 공범도 모집

입력 2017-05-24 10:27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타내…SNS로 공범도 모집

경찰, 조폭 낀 일당 60명 적발해 3명 구속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수억 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택시기사와 조폭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조직폭력배 11명, 택시기사 7명 등 60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5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부분 선후배, 친구, 동호회 회원 사이인 이들은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나 승용차를 이용, 47차례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낸 혐의다.

이들은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 광주와 전남 일대에서 앞서가는 차량이 급정차하면 일부러 추돌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냈다.

또 불법 유턴,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기도 했다.

더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5명까지 최다 인원이 동승했고 인원이 부족하면 허위로 동승자 수를 부풀렸다.

SNS를 통해 공범을 모집하기도 했으며 이같은 범행 수법으로 사고 건당 600만∼1천600만원씩 보험금 3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4∼9월을 보험범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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