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지역 우수기업 탐방에 나선다.
지역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일어나는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다음 달 2일까지 우수기업 현장 탐방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부산지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학부모·취업담당 교사,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350여 명이 참가한다.
참여 기업은 대웅CT, 대한제강, 제일전기공업 등 17곳이다.
이번 탐방에는 공업계 고교 7곳, 상업계 고교 4곳, 중학교 79곳 등 90여 개 학교가 참여한다.
경남공고, 해운대공고, 경성전자고 등 7개 공업계 고교 학생과 교사 173명은 24일부터 이틀간 대웅CT, 대한제강 등 8개 기업을 방문한다.
부산정보관광고, 계성여상, 부산문화여고, 부산관광고 등 4개 상업계 고교는 5월 26일과 6월 2일 한국은행,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거래소를 탐방한다.
또 중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 79명은 30일부터 이틀간 조광요턴, 디알엑시온, 르노삼성자동차 등을 찾는다.
박현준 부산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탐방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특성화고 취업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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