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무학그룹은 새 정부 일자리 정책에 동참하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주부사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무학은 기간제 근로로 근무 중인 주부사원 90여명에 대해 평가를 거쳐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그동안 업무수행 능력이 우수한 주부사원에 대해서는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그 외 대상자는 연말까지 재평가 후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무학은 1999년 업계 최초로 주부사원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위해 무학이 채용한 주부사원은 상권 내 음용 소비자 판촉활동, 할인매장 및 소매점 업소 관리 등 업무를 해왔다.
무학은 주부사원을 파견직이 아닌 직접 고용형태로 채용해왔다.
무학 관계자는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주부사원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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