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금고 훼손하고 현금 2억 턴 40대 영장

입력 2017-05-26 07:17  

둔기로 금고 훼손하고 현금 2억 턴 40대 영장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의 한 공장에 침입해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2억 원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최모(4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 17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를 둔기로 훼손하고 현금 2억원을 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 찍힌 최씨의 모습을 확인하고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은 최씨가 절도죄로 복역을 한 뒤 최근 출소해 또 범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가 훔친 돈 중 1천185만원을 회수했고 나머지는 최씨가 범행을 부인해 압수수색 등 추가 수사를 통해 소재를 밝힐 예정이다.




rea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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