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 기록물의 세계사적 가치'…국제학술대회 29일 개최

입력 2017-05-26 09:52  

'동학혁명 기록물의 세계사적 가치'…국제학술대회 29일 개최

한·중·일 학자 참여…동학혁명재단 "세계기록유산 등재 목표"

(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29일 동학농민혁명기념관(전북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에서 한·중·일과 미주지역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세계사적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2부로 나뉘어 열리며 전문가와 학자 16명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1부는 칼영(Carl F. Young) 캐나다 웨스턴 대 교수의 '동학과 동학혁명에 대한 서양인의 시각', 미야지마 히로시(宮島博史) 성균관대 교수의 '일본 연구자가 본 동학혁명의 세계사적 의의' 등 동학혁명의 세계사적 가치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배항섭 성균관대 교수의 '세계 민중운동에 비춰본 동학혁명의 문명사적 의의'와 전주대 홍성덕 교수의 '기록학적 관점에서 본 동학혁명 기록물의 가치' 등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동학혁명 기록물의 세계사적 가치를 짚어본다.

동학혁명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혁명의 세계사적 의미와 기록물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자리로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학혁명재단은 동학농민군과 조선 정부, 일본 자료 등 모두 1만1천여 쪽에 달하는 동학혁명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2015년에 등재 신청을 했으며 현재 문화재청에서 심사 중이다.

sung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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