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5천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에 29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거래일보다 12.99% 하락한 7천84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6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천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재무구조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차입금 상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구채 대응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상황에서 유동성 리스크 완화로 볼 수 있으나 주당순이익(EPS) 희석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천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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