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4천억원 규모의 조건부 후순위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만기는 콜옵션(조기에 상환할 수 있는 권리)이 없는 10년이고, 금리는 2.72%다. 올해 국내에서 발행된 조건부 후순위채권 중 최저 금리다.
기업은행은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BIS(국제결제은행) 총자본 비율이 0.25%포인트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같은 시장 변동성을 감안한 선제적 발행으로 금리를 낮출 수 있었다"며 "지난 3월에 상환한 후순위채권 금리인 5.05%보다 낮아 조달비용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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