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른 29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들은 한옥마을을 따라 흐르는 '천년 물길'에 손을 담그거나 지붕이 있는 평상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셨다.
태조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을 둘러보고 길을 걸을 때면 쉼 없이 부채질하거나 손으로 해를 가리는 등 더위를 피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고 30일에도 30도가 넘는 초여름 더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글·사진 = 임채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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