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30일 유진테크[084370]가 올해 실적개선과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4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올렸다.
도현우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올해 매출은 1천70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26% 늘어날 것"이라며 "최근 업계에서 하반기 반도체 투자가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진테크가 지난주 미국 법인 유진테크놀로지를 통해 미국 엑시트론의 반도체 원자층증착장비(ALD)와 화학기상증착장비(CVD) 사업부를 633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며 "이 계약이 유진테크의 경쟁력을 크게 증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업부의 올해 매출은 600억원을 넘을 것"이라며 "내년 유진테크 매출은 2천730억원으로 올해보다 60%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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