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업체인 제일교통 노조가 임단협 결렬을 이유로 30일 파업에 들어갔으나 노사합의가 이뤄지면서 31일부터 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제일교통 노조가 임단협 결렬을 이유로 파업에 들어가면서 이 회사 시내버스 53대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운행을 멈췄다.
창원시 시내버스 노선은 8개 회사가 버스 720대를 투입해 공동배차를 한다.
제일교통 시내버스가 공동배차에서 빠지자 창원시는 낮 동안 다른 회사 예비차량 20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했다.
일부 노선은 운행간격이 길어졌다.
그러나 이날 오후 4시께 사측이 노조 요구안을 일부 수용하면서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제일교통은 31일 오전 5시부터 버스 운행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이 회사 노사는 3월말부터 임금협상에 들어갔다.
노조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신청이 결렬되자 파업에 들어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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