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5-2016시즌 레스터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전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25)가 이적을 요청했다.
다국적매체 ESPN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마레즈 측이 레스터시티에 이적을 공식 요청했다고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마레즈는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나와 17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공헌했고,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등 각종 개인상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2016-2017시즌엔 부진의 늪에 빠졌다. 마레즈의 활발한 움직임을 찾을 수 없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서 단 6골에 그치며 직전 시즌에 보여줬던 위용을 잃어버렸다.
일각에선 태업 논란을 제기하며 마레즈를 포함한 레스터시티 소속 선수들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마레즈 측은 "이제는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라며 "구단과 팬들이 내 결정을 존중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마레즈는 2015-2016 시즌이 끝난 뒤 레스터시티와 4년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하지 않아 이적하려면 구단의 동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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