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검찰이 경기도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의 인사 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신승희 부장검사)는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최모(61)씨가 불법으로 직원 채용 과정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최씨는 지난해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공고를 내지 않는 등 인사 규정을 무시한 채 지인 위주로 선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고 갔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에 지난달 31일 수사관 6명을 보내 공단 사무실과 최씨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검찰은 지난 3월 말 경찰이 송치한 최씨의 업무상 횡령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공단에서 관리하던 러닝머신 등 1천만원 상당의 운동기구를 정식 절차 없이 지인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를 불구속 입건한 뒤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직원 채용과 관련한 비리 등 여러 의혹이 있어 수사 중"이라며 "수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혐의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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