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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학생 생태 탐구활동 보고…"제비 둥지 줄었어요"

입력 2017-06-02 14:59  

경남 학생 생태 탐구활동 보고…"제비 둥지 줄었어요"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관내에서 제비 생태 탐구활동을 벌여 제비 번식 둥지 679개를 찾아냈다.






도교육청은 2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2017 제비생태탐구프로젝트 결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탐구활동은 지난달 8일부터 2주간 도내 초·중·고등학교 제비생태탐구 동아리 93개 소속 학생 728명, 교사 93명이 참여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번 탐구활동으로 제비·귀제비 번식 둥지를 각각 623개, 56개 찾았다.

각각 685개, 51개를 발견한 지난해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번식 둥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제비·귀제비의 비번식 둥지는 각각 812개, 76개였다.

비번식 둥지란 제비 없이 빈 둥지만 남은 것을 말한다.

도교육청 측은 "과거보다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조사했는데도 번식 둥지가 준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람과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진 제비가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서식지 파괴의 영향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매년 관내 제비 생태 탐구활동을 벌여 학생들에게 환경과 생태 보존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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