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새 시즌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미국 프로농구(NBA) 경력을 가진 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KBL은 2일 트라이아웃 예비 초청 대상자 명단을 공개하며 "NBA에서 활약했던 다수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엔 총 617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는데, KBL은 구단추천과 자격심사를 통해 총 309명을 예비 초청 대상자로 결정했다.
참가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조시 칠드레스(34)다. 그는 2004-2005시즌부터 NBA 애틀랜타, 피닉스, 브루클린 등에서 8시즌 동안 평균 9.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NBA에서 7시즌 동안 몸담은 데쿠안 쿡(30)등이 신청서를 냈다.
애런 헤인즈와 크리스 다니엘스 등 KBL에서 뛰었던 33명도 이름을 올렸다.
해당 선수들은 19일까지 참가 등록비를 제출하고 등록접수를 마쳐야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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