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경기 군포시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생활 양식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시는 3일 오후 광정동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제22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군포 환경마당 행사에 앞서 미세먼지 줄이기 군포시민 10대 생활수칙을 발표한다.
또 현장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이 높은 것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9만 시민이 각자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약속 10가지 중 하나씩이라도 꾸준히 지키면 군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공기가 더 맑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시민 10대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
▲ 삶기와 찌기 등 요리방법 건강하게 바꾸기
▲ 주방 후드, 에어컨, 진공청소기 필터 자주 청소하기
▲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사용하기
▲ 친환경 보일러 설치하기
▲ 주변 공터에 나무 심기
▲ 친환경 자동차 타기
▲ 불필요한 공회전 하지 않기
▲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하지 않기
▲ 폐기물 소각하지 않기
▲ 공사장, 사업장 발생먼지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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