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창원지역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3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2명이 다쳤다.
4일 오후 4시 34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창원2터널 출구 100m 지점에서 산타페승용차와 큐브승용차, 1t 포터화물차가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큐브승용차에 타고 있던 신모(70·여)씨가 크게 다쳤고, 같은 차에 탄 임모(35)씨 등 5명과 1t 포터화물차에 탔던 박모(50)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서는 유산삼거리에서 수정 방면으로 가던 테라칸, SM3, 쏘나타 승용차가 추돌했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이모(54·여)씨 등 5명이 허리와 무릎,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들 사고와 관련, 탑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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