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출간

입력 2017-06-05 09:35  

제7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젊은 작가들의 작품 경향을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는 소설집이 나왔다. 작가들의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사이다.

문학과지성사가 최근 출간한 '제7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에는 지난해 '이달의 소설'로 선정된 박민정·구병모·양선형·최은미·최은영·윤해서·김엄지·박솔뫼·백수린 등 9명의 단편소설 10편이 실렸다.

'이달의 소설'은 문학과지성사가 등단 10년 이내 작가의 중·단편 가운데 매달 한 편씩 선정한 작품이다. 이들 가운데 한 편을 문지문학상 수상작으로 뽑는다.

올해 문지문학상 수상작은 박민정의 '행복의 과학'으로 한국·일본 사이의 해묵은 감정과 민족주의 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이미 원숙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들의 완성도에 주목하기보다는, 다소 미숙한 점이 있더라도 당대의 무의식을 내파함으로써 '소설적인 것'을 창출하려는 패기와 야심을 갖춘 작품에 상대적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dad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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