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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 부화장에 AI 발생지 종란 반입…전량 폐기

입력 2017-06-05 11:37   수정 2017-06-05 15:52

충남 계룡 부화장에 AI 발생지 종란 반입…전량 폐기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농가의 종란이 충남 계룡에서 부화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정밀 검사에 나섰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AI가 발생한 전북 군산의 한 종계 농가는 지난달 1일 충남 계룡의 한 부화장에 종란 7천800개 부화를 의뢰했다.

이 부화장은 같은 달 22일 부화 과정을 거쳐 병아리 6천200마리를 군산으로 돌려보냈다.

종란이 반출된 군산 종계 농가는 지난 3일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계룡 부화장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1차 검사 결과 AI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정확한 검사 결과는 8일 전후에 나올 예정이다.

충남도는 해당 부화장을 폐쇄하고 부화 중인 종란 110만개를 모두 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또 군산 농가 종란이 부화하는 시기에 논산과 서천의 육계 농가 종란이 함께 부화한 점을 확인하고 해당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이동제한 조치했다.

도는 군산 AI 발생농장 10㎞ 이내에서 가금류를 키우는 서천지역 49농가 773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또 전북과 인접한 논산·부여·서천·금산지역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당 부화장은 1차 검사 결과 AI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계룡 부화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출입 통제는 당분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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