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새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수혜 기대감에 5일 명문제약[017180]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치매 치료 관련 제약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명문제약은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6천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려제약[014570]도 전 거래일 대비 24.64% 뛰어오른 8천7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씨트리[047920](18.57%), 메디프론[065650](11.93%)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들 제약주는 뇌기능장애 개선 중추신경용제 등 치매 치료 관련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문재인 정부가 핵심 복지 공약인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을 공식화하면서 수혜 기대에 동반 강세를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현재 47개소인 치매지원센터를 전국 252곳으로 확대하는 등 치매 국가책임제 실행에 2천23억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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