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농협 강원지역본부가 지역 쌀을 이용해 맛 좋은 밥을 제공하는 식당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농협 강원본부는 춘천시 동면에 있는 음식점 '장가네 더덕밥'을 '쌀밥이 맛있는 집' 1호점으로 선정해 오는 8일 현판식을 할 예정이다.
이 음식점은 춘천 소양강 쌀을 매월 100포(20㎏) 사용하는데 돌솥으로 밥을 짓고, 밥 위에 더덕을 올려 맛과 향기를 더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농협 강원본부는 도내 쌀로 사용해 특색있게 밥상을 차리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쌀밥이 맛있는 집 1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농협 측은 "도내 쌀값이 타지보다 비싸 시중 음식점이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도 이 음식점은 우리 지역의 쌀로 맛이 좋은 쌀밥을 제공하고 있어 1호점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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