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박범신 장편소설 '유리' 대만서 먼저 출간

입력 2017-06-06 16:37  

박범신 장편소설 '유리' 대만서 먼저 출간

성추문 논란으로 국내 출간은 무기한 보류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작가 박범신(71)의 마흔세 번째 장편소설 '유리'(流離)가 대만에서 먼저 출간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나올 예정이었으나 작가가 성추문 논란에 휘말리면서 출간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출판사 은행나무는 '유리'가 지난 5일 대만 최대의 문학출판사인 잉크(INK)를 통해 번역·출간됐다고 6일 밝혔다.

번역은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법정 스님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등을 옮긴 노홍금 신안산대 교수가 맡았다.

'유리'는 한국·중국·대만을 떠도는 한 남자의 방랑과 성장을 판타지적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며 15만 명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

대만의 월간 문학잡지 잉크는 5월호 커버스토리로 '유리'의 원고 일부와 전문가 서평, 인터뷰 등을 싣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했다.

'유리'는 지난해 국내에서 예약판매까지 들어갔다가 성추문 논란이 불거져 출간이 보류됐다. 은행나무 관계자는 "작가가 책을 빨리 내고 싶어 하지만 구체적인 출간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