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농업인단체협의회는 7일 "정부는 최근 내린 우박으로 피해가 난 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경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기준으로 경북 농작물 피해면적은 전국의 83%인 6천644㏊이고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근거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업재해보험 대상품목 확대, 보험료 국비 지원율 인상, 피해농가 생계지원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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