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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저비터' 기록한 부산 이규성,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MVP

입력 2017-06-07 17:06  

'버저비터' 기록한 부산 이규성,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MVP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산 아이파크 이규성(23)이 2017 KEB하나은행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이규성은 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골을 넣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당시 이규성은 1-1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팀 동료 전현철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부산은 최근 5경기에서 무패 가도를 달리며 경남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맹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의 라운드 MVP는 '인스탯(INSTAT) 지수'와 경기평가회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뽑는다"라고 밝혔다.

인스탯 지수는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수치화한 기록이다.

15라운드 베스트 11은 공격수 김효기(안양), 이승현(수원FC), 미드필더 황의조(성남), 이규성, 안성남(경남), 이재안(아산), 최재수, 이반(이상 경남), 강준우(안양), 이태희(성남), 골키퍼 황인재(안산)가 뽑혔다. 베스트 팀은 부산, 베스트 매치는 부산과 대전의 경기가 선정됐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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