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단체 "유전자변형 유채 소각하고 재배현황 공개하라"

입력 2017-06-08 15:01  

전북시민단체 "유전자변형 유채 소각하고 재배현황 공개하라"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농촌진흥청 유전자변형(GM) 작물 개발반대 전북도민행동'과 '전북농업인단체협의회'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전자변형유채의 소각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 땅에 한 번도 심지 않았던 GM 유채가 전국에서 재배되는 통탄할 일이 벌어졌다"며 "그런데도 농림축산식품부는 불법으로 유통·재배된 GM 유채가 '국민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며 책임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GM 유채는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는 유전자변형식물 중 네 번째로 많이 유통되는 작물"이라면서도 "우리나라에 유통된 GM 유채는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졌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미승인 유채' 발견 지역은 인천과 부산, 광주, 울산 등 13개 시·도의 56곳이다.

단체는 "GM 유채의 불법 재배는 농식품부와 정부의 안일한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부는 당장 GM 유채를 소각하고 정확한 유통·재배현황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