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오는 16일부터 집단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
영천시 공무원은 한 달에 한 번, 금요일 정오에 조기 퇴근하고 나머지 요일에 추가 근무해 주 40시간을 채운다.
공무원은 주말과 금요일을 더해 자기계발이나 여행 등에 2박 3일 여가를 활용할 수 있다.
시는 민원 불편과 행정 공백이 없도록 직원을 3∼4개 그룹으로 나눠 돌아가며 유연근무를 하도록 했다.
시는 월·수·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을 유도하고, 주요 간부회의 날짜를 화·목요일로 바꿨다.
또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하고 퇴근 후 업무 연락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일과 가정 간 균형을 추구할 방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집단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것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라며 "열심히 일하고 편안하게 쉬는 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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