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표시도 그림문자로"…국제항로표지협회 인천서 이사회

입력 2017-06-11 11:00  

"항로표시도 그림문자로"…국제항로표지협회 인천서 이사회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16일 인천 송도에서 제64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이사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IALA는 등대, 등부표 등 항로 표지에 대한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해 83개 항로표지 당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이번 이사회에는 아시아 5개국, 유럽 13개국, 아프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아메리카 3개국 등 총 24개 이사국 대표와 산업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정부 간 기구 추진전략 등 국제항로표지 관련 중·단기 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제안한 첨단 지상파 항법시스템(eLoran)에 관한 지침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항로표지용 그림문자(픽토그램) 활용 지침 등이 논의된다.


eLoran은 위성항법장치(GPS)에서 나타나는 전파 교란의 취약성을 보완해 안정적으로 위치·항법·시간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다. 설치 기준 등 지침서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해상 공사구역, 해저 케이블 등 시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픽토그램은 아직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제안하는 47개 주요 항로표지 시설물에 관한 그림문자가 IALA 표준으로 채택될지 주목된다.


1962년 IALA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2006년에 이사국으로, 2014년에 부의장국으로 선출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 5∼6월에는 인천 송도에서 제19차 IALA 콘퍼런스를 연다. 이 행사의 준비상황 점검을 겸해 이번 이사회도 송도에서 연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안건들이 채택되도록 노력하고, 내년 콘퍼런스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사회 부의장국으로서 국제항로표지 관련 정책 결정에 적극 참여해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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