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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문 인천시의 초라한 성적표…외국 관광객 광역시도 6위

입력 2017-06-12 16:47  

한국 관문 인천시의 초라한 성적표…외국 관광객 광역시도 6위

인천공항·인천항 둔 장점도 무색…외국 관광객 방문율 6.2%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인 인천시가 외국 관광객 유치 부문에서 좀처럼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의 인천 방문 비율은 전체의 6.2%(중복응답)에 불과하다.

17개 시·도 중 서울(78.0%)·제주(20.2%)·경기(13.1%)·부산(10.4%)·강원(6.4%)에 이어 전국 6위에 해당한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지역에 둔 강력한 장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 초라한 성적이다.

인천시는 인천을 동아시아의 관광 허브로 만들겠다며 작년 9월 인천관광공사를 출범시켰지만, 공사 출범이 관광객 유치 증가로 직결되진 않았다.

지난달에는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돌연 사표를 냈다가 철회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조직 내부 결속력도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인천에서 가장 인기를 끈 관광지는 월미도·차이나타운 지역이다. 작년 인천 방문 외국 관광객 106만8천 명 중 41만 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다음으로는 영종도·공항 지역 39만 명, 송도 29만 명, 강화도 7만7천 명이 뒤를 이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의 외국 현지사무소와 협업하며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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