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노후아파트에도 1Gbps 초고속 인터넷 제공

입력 2017-06-13 10:04  

LG유플러스, 노후아파트에도 1Gbps 초고속 인터넷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소규모 네트워크 구축용 전선인 'UTP케이블' 2페어(pair)로 1Gbps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통신장비를 다음 달부터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UTP케이블은 2개의 구리선을 꼬아 만든 여러 개의 쌍케이블을 플라스틱으로 감싼 케이블로 일반 전화선이나 근거리통신망(LAN) 등에 사용된다.

2페어로 500Mbps를, 4페어로 1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데, 지금까지 오래된 아파트나 초고속정보통신 인증등급이 낮은 건물은 UTP케이블을 2페어만 설치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1Gbps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다.

LG유플러스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개발업체인 유비쿼스와 UTP케이블 2페어로 1Gbps의 속도 제공이 가능한 '2P1G(2Pair 1Gbps) Extender'를 개발했다.

기존 UTP케이블을 그대로 두고 건물의 통신실에 이 장비만 설치하기만 하면 인터넷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달부터는 전국 상용 네트워크에 이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자사 초고속 인터넷 가입 가구 중 1Gbps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한 오래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거주 고객들에게도 고품질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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