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카타르와의 일전에서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만회골로 카타르 추격에 나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기성용이 추격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재성(전북)이 문전으로 찔러주자 골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카타르의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기성용의 만회골에 힘입어 후반 19분 현재 1-2로 카타르를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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