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중국 안방(安邦)보험 회장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안방보험이 국내에 소유한 동양생명[082640]과 알리안츠생명에는 아직 특별한 영향이 없다고 금융감독원이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보도참고자료에서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 중"이라며 "현재까지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의 보험계약자 보호나 재무건전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특이사항은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안방보험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했다. 2014년 우리은행[000030] 입찰에도 뛰어드는 등 국내 금융권 진출에 적극성을 보였다.
외신들은 안방보험 우샤오후이(吳小暉) 회장이 '개인적 사유'로 사임했으며, 우 회장은 출국금지를 당하고 당국에 연행돼 조사받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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