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아들의 수술비가 필요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움을 받았던 40대 사업가가 10년 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충남 아산시는 16일 요식업체 북한강주꾸미 대표 임경순(47)씨가 1억원 기부 약정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아산 3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자다
임 대표는 2007년 아들의 심장수술비 마련을 위해 살던 집까지 팔았지만 병원비가 턱없이 부족했다.
절박한 심정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문을 두드렸고, 당시 받은 긴급지원비 덕분에 아들은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임 대표는 이후 받은 도움을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어야겠다고 마음 먹고, 아산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과 아산시 등에 후원을 하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약정을 하며서 후원금 1천500만원도 기탁했다.
임 대표는 "오늘 기탁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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