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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7명, CD 등 디스크 매체로 음악 안 들어"

입력 2017-06-18 07:00  

"한국인 10명 중 7명, CD 등 디스크 매체로 음악 안 들어"

콘텐츠진흥원 이용자 조사…'스마트폰으로 음악 접한다' 91% 달해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인 약 10명 중 7명은 CD나 DVD 등 물리적 형태의 디스크로 음악을 듣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비율은 90%가 넘어, 음악의 실제 상징이 음반이 아니라 사실상 '휴대전화'가 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의 '2016 음악산업 백서'에 따르면 한콘진은 전국의 10∼59세 남녀 1천200명을 면담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음악을 들을 때 어떤 기기나 매체를 쓰는지를 물은 항목(복수응답 허용)에서 CD·DVD·블루레이를 활용한다는 사람은 전체의 25.6%에 그쳤다.

나머지 74.4%는 디스크 매체를 쓰지 않는다는 얘기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다는 답변은 91.0%였다. TV(78.8%), PC·노트북(44.3%), 라디오(29.8%)가 그 뒤를 이었다.

MP3플레이어로 음악을 접한다는 비율은 10.9%였다. 카세트테이프와 엘피판은 각각 2.8%와 0.8%의 답변율을 보였다.

스마트폰이나 PC로 온라인 음원을 즐기는 이들과 물리적 형태의 음반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 사이에는 벽이 뚜렷했다.

온라인 음원을 듣고 나서 실제 음반을 산 경험이 있는지를 묻자 응답자의 84.9%는 '그런 적 없다'고 밝혔다. 대다수의 온라인 음원 사용자들은 음반과는 아예 담을 쌓고 산다는 것이다.

물리적 실체가 없는 디지털 파일로 음악이 대거 유통되면서 음반의 정의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은 USB 형태의 새 앨범 '권지용'을 발매하면서 이를 음반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한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와 갈등을 겪고 있다.

이 USB는 컴퓨터에 꽂으면 인터넷으로 앨범 음악과 관련 사진·동영상 등을 내려받게 해주는 '열쇠' 역할을 하는데, 협회가 '애초 USB란 물리적 그릇에 음원이 담겨 있지 않아 음반이 아니다'며 음반 판매량 집계에서 제외한 것이다.

지드래곤 측은 이에 대해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콘텐츠를 담고 지울 수 있는 신개념 매체를 구태의연한 잣대로 판단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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