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해군 구축함 '피츠제럴드함'이 16일(현지시간) 일본 요코스카에서 남서쪽으로 56해리(103.7㎞) 떨어진 해상에서 상선 한 척과 충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해군은 성명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일본 해안경비대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일본 NHK 방송을 인용해 피츠제럴드함과 충돌한 상선은 필리핀 컨테이너 선박이라고 전했다.
피츠제럴드함은 충돌 여파로 물이 새 작동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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