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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율은 '뚝', 피해 면적은 '쑥'…경기도 가뭄 확산

입력 2017-06-19 10:38  

저수율은 '뚝', 피해 면적은 '쑥'…경기도 가뭄 확산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가뭄에 때 이른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경기도 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하루가 다르게 낮아지고, 물마름 등 농작물 피해 면적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자체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도내 34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전날 오후 6시 현재 26.9%로 나타났다. 또 저수율이 0%인 저수지는 15곳에 이른다.

이런 수준의 저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2%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며, 4일 전인 지난 14일의 27.6%보다도 0.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저수율 0% 저수지도 같은 기간 13곳에서 2곳 더 늘었다.

이같이 비가 오지 않는 상황에서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경지 가뭄 피해 면적은 계속 늘고 있다.

논 피해 면적은 물마름 401㏊, 미이양 419㏊, 고사 16㏊ 등 모두 836㏊로, 지난주 14일의 789㏊보다 6.0%(47㏊) 늘었다.

밭작물은 시듦이 5㏊, 미파종이 0.4㏊로, 지난주 10㏊보다 다소 줄었다.

도를 비롯해 지자체들이 평택호 물 끌어오기, 관정 개발, 군 차량까지 동원한 운반 급수 등 가뭄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농작물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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