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푸름 프로젝트 신작 '보다'·아비투스 재능봉사단 티켓 나눔

윤푸름 프로젝트 신작 '보다'·아비투스 재능봉사단 티켓 나눔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현대무용 단체 윤푸름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 현대무용과 시각예술이 융합된 신작 '보다'를 공연한다.

시간과 공간에 대한 착시를 춤으로 표현해낸 작품이다.

인테리어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마스킹 테이프 등으로 무대 위에 착각과 환영을 구현해낸다.

윤푸름 예술감독은 2011년 SCF 서울 국제안무 페스티벌 그랑프리(그룹), 2012년 댄스비전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안무가다. 주요작품으로는 '길 위의 여자', '17cm', '존재의 전이', '조용한 전쟁', '애' 등이 있다. 전석 2만원.

▲ 청소년이 만들고 활동하는 '아비투스 재능봉사단'은 오는 2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나눔봉사를 진행된다.

연극 '킬미나우' 티켓을 충무아트센터로부터 일부 기부받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아비투스 재능봉사단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작품에 대해 미리 학습하고 함께 관람하는 행사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했고, 충무아트센터가 이에 공감해 티켓을 기부하게 됐다.

'킬미나우'는 선천적 장애를 지닌 소년과 한때 촉망받는 작가였으나 지금은 아들을 위한 삶을 살고 있는 아버지의 삶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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