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코오롱[002020]이 올해 하반기 티슈진 모멘텀에 기인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9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상원 연구원은 "코오롱의 비상장 자회사인 티슈진이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며 "티슈진 가치를 2조원으로 예상한다면 공모에 따른 자금조달은 2천억∼3천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은 티슈진 지분 31.5%를 보유하고 있다"며 "코오롱은 티슈진 모멘텀으로 연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오롱의 순자산가치(NAV)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와 코오롱글로벌[003070] 역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어서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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