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 "2019 광주대회에 북한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

입력 2017-06-20 15:43  

국제수영연맹 "2019 광주대회에 북한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

광주 방문한 FINA 사무총장, 윤장현 광주시장과 환담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국제수영연맹(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20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코넬 사무총장 등 FINA 방문단은 전날 오후 늦게 입국과 동시에 광주를 찾고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 조영택 사무총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코넬 사무총장에게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제고를 강조했다.

특히 "흥행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가 중요하다"면서, 북한의 광주대회 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코넬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북한도 FINA 회원국의 하나라면서, 광주대회에 북한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방문단은 이후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조직위와 광주시로부터 경기장과 선수촌 건설 진척 현황을 보고받았다.

엠블럼·마스코트 시안, 통관계획, 수구·다이빙 등 경기종목별 경기일정, 광주대회 기간 중 FINA 총회, 갈라 행사 등 비경기 분야의 행사일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정부의 총사업비가 1천697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새로운 예산서를 FINA에 최종 제출하기에 앞서 분야별 예산 편성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FINA로부터 자문받을 예정이다.

방문단은 2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2차관과 대한수영연맹 박명현 관리위원장을 만나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한국 정부와 대한수영연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7개국에서 1만 5천여명의 선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광주에서 열린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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