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이달 30일부터 을지로 5가 훈련원공원 주차장을 직접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주차장의 무상 사용 기간(10년)이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쌍용건설이 1997년 6월 준공한 이 주차장은 지상 1층, 지하 5층 규모다.
지하 1∼2층은 사무실·창고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하 3∼5층에 총 903면의 주차장이 있다. 이번에 서울시가 인수하면서 장애인 주차구획 32면과 여성 우선 주차구획 96면을 새로 만들었다.
서울시는 이 주차장을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5분당 400원, 월 정기권은 18만 원으로 책정됐다.
정기권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이달 23일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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