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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사진으로 보는 문화역사기행' 펴내

입력 2017-06-22 11:24  

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사진으로 보는 문화역사기행' 펴내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현직 기자가 역사와 문화 현장을 찾아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문화역사 기행서를 펴냈다.

소설가인 광주일보 박성천 기자는 최근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의 대표 공간 30곳을 조명한 '사진으로 보는 문화역사기행'을 발간했다.

그동안 다양한 영역에 걸친 글쓰기를 통해 사람과 세상, 문화에 대한 지평을 넓혀온 저자는 이번에는 문화와 역사를 날줄과 씨줄 삼아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책에 수록된 글은 광주일보 문화잡지 '예향'과 전남대병원 잡지 '푸른 무등'에 연재했던 '문화역사기행'을 다듬은 것들이다.

3년여의 취재를 통해 저자는 단순한 관찰자의 입장에서 비켜서서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이면을 오늘의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답사한 공간은 한 번쯤 역사 수업 시간에 들었거나 드라마나 영화 혹은 문화 재현물에서 봤음 직한 장소들이다.

강진 다산초당, 윤선도 유배지 보길도, 부여 낙화암, 화순 김삿갓공원, 부안 매창공원, 충주 탄금대, 서산 해미읍성, 정읍 동학혁명유적지, 김제 아리랑문학관, 고흥 소록도, 담양 소쇄원, 장성 필암서원, 광주 월봉서원, 군산 근대문화거리, 안동 하회마을 등이다.

저자는 22일 "문화와 역사가 응결된 공간을 찾아 나서는 것은 설렘과 동시에 고통이기도 했다"면서도 "문화역사기행이 유의미한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바라보는 자의, 여행하는 자의 시각과 체험이 투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대 영문과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마친 저자는 2000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와 2006년 소설시대 신인상을 받으며 창작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까지 소설집 '메스를 드는 시간', '복날은 간다', 인문서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 '짧은 삶 긴 여백 시인 고정희' 등을 펴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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