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가뭄에 돌발해충까지…원주시 '방제 총력'

입력 2017-06-23 08:45   수정 2017-06-23 09:57

폭염·가뭄에 돌발해충까지…원주시 '방제 총력'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최근 폭염이 지속하면서 강원 남부지역에 해충 번식이 왕성해 농가피해를 막기 위한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원주시는 올해 밤나무산누에나방이 시 전역에 발생하면서 지난 5월 중순부터 산림 병해충 지상방제단 2개단을 배치해 23일 현재까지 돌발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밤나무산누에나방이 밤나무재배지 인근 산림은 물론, 산림 인근 주택가에서 발생하자 지상방제단과 방제차량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80㏊ 산림 내 돌발해충을 방제했다.

시는 9월 말까지 지상방제단을 운영해 산림과 산림 연접지 등 300㏊를 방제할 계획이다.

밤나무산누에나방 외 꽃매미, 황다리독나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발생 피해를 막고자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기후 온난화 탓에 돌발해충이 해마다 종을 달리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극심한 가뭄에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등 이상 기후로 돌발해충 발생 빈도는 계속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방제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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