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지역채널 콘텐츠의 공정성 등을 강화하고자 '지역채널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는 지역채널 심의위원회는 티브로드 10개 사업부별로 1개씩 설치되고 위원회당 5∼1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공정성 보장을 위해 시청자, 소비자보호단체,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추천받아 위촉했다고 티브로드는 설명했다.
지역채널 심의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열 예정이다.
심의위원들은 지역채널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심의평가, 프로그램 개선 및 개발 의견, 지역채널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요구 사항 전달, 지역사회 기여도 평가 등 역할을 한다.
티브로드는 앞서 2000년부터 시청자의 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해 지역채널 시청자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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