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연합뉴스) 가뭄으로 충북 진천 초평저수지 곳곳이 바닥을 드러냈다.
바닥 일부는 거북등처럼 갈라졌다.
평소 물 위에 떠 있던 낚시용 좌대는 땅 위로 올라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물이 빠진 바닥 곳곳에는 풀만 무성하다.
24일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초평저수지 저수율은 20.8%다.
지난해 이맘때(63.6%)보다 42.8% 포인트 낮아졌다.
1985년 준공된 초평저수지(저수용량 1천385만3천t)는 청주 옥산, 오창, 오송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글·사진 = 윤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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