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8.8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2.1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떨어진 1,138.5원에 개장했고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1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3.1원 하락한 데 이어 이틀 동안 5.2원 떨어졌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일(1,135.4원) 이후 사흘 만에 1,130원대에 복귀했다.
원/달러 환율에는 국제유가 반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센트(0.49%) 오른 배럴당 42.74달러로 마감됐다.
최근 유가가 달러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줄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이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8.6원 급등하며 두 달 만에 1,140원대를 기록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1,140원대 중반을 넘기 어렵다는 점이 확인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23.5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46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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