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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文대통령 만남 고대" 美상원 환영성명 잇따라

입력 2017-06-24 02:05  

매케인 "文대통령 만남 고대" 美상원 환영성명 잇따라

군사외교 핵심 4인방, 상원 결의안 주도 이어 별도 성명 발표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공화당 중진이자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의원은 23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며 만남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매케인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문 대통령과 우리 앞에 놓은 많은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첫 공식 방문은 한미 관계를 강화하고 심화시킬 중요한 기회"라며 "역내 위협과 적대감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이 국방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케인 의원을 비롯해 벤 카딘(메릴랜드) 외교위 민주당 간사,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외교위 아태소위 위원장, 에드워드 마키(매사추세츠) 외교위 아태소위 민주당 간사 등 상원의 군사·외교 분야 핵심 4인방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문 대통령의 방문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이들은 전날 문 대통령 방문을 환영하고 한미동맹 강화 및 미국의 한국 방위공약 재확인 등을 담은 상원의 초당적 결의안 발의를 주도했다. 결의안에는 여야 의원 19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마키 의원은 성명에서 "문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은 북한 정권이 도발적인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도록 전례 없는 압력을 가하는 데 있어 양국이 협력하는 중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외교·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아태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초석이 되는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드너 의원은 "문 대통령이 북한의 '미친놈'과 중국과 러시아의 '조력자들'(enablers)로 인해 세계가 전례 없는 위험에 처한 가운데 미국을 방문한다"며 "이번 결의안은 한미동맹은 깨지지 않으며 양국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안보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딘 의원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로 양국은 많은 안보·외교·경제·문화적 유대를 공유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한반도에서의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우리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공통의 가치를 강조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문 대통령의 방미가 생산적인 방문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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